안보현·정은채, 폭탄 테러 뒤 친일 가문의 비밀 밝혔다
핵심 요약
진이수와 주혜라가 연쇄폭탄테러를 벌인 장현우·장현석 형제를 체포했다. 형제가 노린 상자에서는 금이 아닌 친일 경찰 조상의 행적을 보여주는 자료가 발견됐다. 주혜라의 강력 1팀장 부임과 유성원의 등장으로 새로운 공조와 사건이 예고됐다.
‘재벌X형사2’ 진이수(안보현)와 주혜라(정은채)가 연쇄폭탄테러를 설계한 장현우(엄준기)·장현석(유현종) 형제를 붙잡았다. 8일 방송된 2화는 최고 시청률 9%, 수도권 6.8%, 2049 최고 2.5%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치를 새로 썼다. 두 사람은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이 실린 차량을 강물로 떨어뜨린 뒤 가까스로 탈출하며 본격적인 추적에 나섰다.
테러범은 몸에 폭탄이 설치된 최회장(김명수)의 딥페이크 사진과 ‘FINAL ROUND’라는 메시지로 진이수를 진명철의 옛집에 불러들였다. 집 안의 폭탄은 가짜였고, 진이수의 지문으로만 열리는 지하 대피 공간에서 진짜 폭발이 발생했다. 주혜라는 시신 두 구를 옮기는 것처럼 위장해 감시를 피한 뒤 폭탄 부품의 쪽지문으로 장현석을 특정했다. 진이수는 바닥에 난 구멍을 떠올려 범행 목적이 살인이 아닌 지하 상자 회수였음을 간파했고, 현장에서 형제를 체포했다.
조사에서 해당 집은 형제 조상의 생가였고, 과거 매각 과정에서 상자를 꺼내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은 아버지 장명준(김의성)의 유언과 친척들 사이에 퍼진 소문을 믿고 상자에 1,000억 원 상당의 금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상자에는 금덩어리 대신 일제강점기 수백 명의 독립운동가를 고문한 친일 경찰 장득수(김의성)의 훈장과 가문의 행적을 입증하는 자료가 들어 있었다. 형제는 재물을 노린 범행으로 조상의 치부를 스스로 드러내게 됐다.
진이수는 다큐멘터리 ‘스페셜리스트’에 출연해 친일파 후손의 실체를 공개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주혜라가 강하서 강력 1팀의 신임 팀장으로 정식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고됐다. 쿠키 영상에는 비 내리는 갈대밭에 선 유성원(유승호)이 등장해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재벌X형사2’는 재력으로 수사의 돌파구를 만드는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공조 수사극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