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송영한, 뉴욕 첫날 공동 24위 출발
핵심 요약
안병훈과 송영한이 LIV 골프 뉴욕 대회 1라운드를 1오버파 공동 24위로 마쳤다. 호아킨 니만은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 두 한국 선수와 8타 차를 만들었다. 재정난을 겪는 LIV 골프는 새 투자처와 9월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훈과 송영한이 LIV 골프 뉴욕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는 7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베드민스터에서 각각 1오버파를 기록했다. 7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호아킨 니만과는 8타 차다.
파71 코스에서 6번 홀부터 경기한 안병훈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72타를 적어냈다. 첫 홀인 6번 홀 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과 18번 홀 등 두 개의 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흐름을 바꿨다. 그러나 막판 3번 홀 파4와 4번 홀 파3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해 순위가 내려갔다.
송영한은 출발점인 15번 홀 파5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18번 홀 파5와 2번 홀 파4에서도 한 타씩 잃어 하위권으로 밀렸다. 후반에는 버디 3개를 몰아치며 손실을 만회해 안병훈과 같은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규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36위, 문도엽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49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부산 대회 우승자인 칠레의 니만은 버디 흐름을 앞세워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섰다.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호주의 루커스 허버트와 잉글랜드의 이언 폴터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LIV 골프는 이번 뉴욕 대회에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인디애나폴리스 대회, 28일부터 31일까지 팀 챔피언십 미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 철수로 재정난을 겪는 가운데 시즌 최종전인 미시간 대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LIV 골프는 6일 새로운 투자처를 확보했으며 9월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대회 일정과 함께 투자 계약이 계획대로 마무리될지가 향후 운영의 주요 변수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