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상·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 1등급
핵심 요약
안동병원이 상·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전국 5만5176개 의료기관의 지난해 처방·청구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병원은 임상적 필요성에 기반한 처방과 의료진 중심의 사용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병원이 급성 상기도감염과 하기도감염 환자의 항생제 처방을 평가하는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두 항목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환자의 증상과 임상적 필요성을 고려한 처방 원칙, 의료진이 중심이 된 항생제 사용 관리와 의료 질 개선 활동이 평가 결과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만51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의원, 요양병원뿐 아니라 치과 병·의원과 보건기관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작성된 외래 원외처방전과 원내 처방 청구자료를 토대로 의료기관별 약제 사용 실태를 살폈다.
평가 항목은 항생제 사용과 주사제 처방률, 처방 한 건당 약품목 수 등으로 구성됐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에서 약제가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다. 특히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불필요하게 처방하면 항생제 내성을 키울 수 있어 적정 사용이 중요하다.
안동병원은 이번 결과를 환자 상태와 치료 필요성에 근거해 항생제를 사용해 온 진료 체계의 성과로 보고 관련 관리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 의료의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환자 중심 진료와 근거 중심 의료를 토대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