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뇌졸중 치료 평가서 99.67점…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핵심 요약
안동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는 99.67점으로 전체 평균 85.17점을 크게 웃돌았다. 병원은 24시간 진료체계와 닥터헬기 이송 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31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종합점수가 99.67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5.17점을 14.5점 이상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이후 진단과 치료 과정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는 응급실 도착 후 영상검사 시행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술 시행, 항혈전제 처방, 조기 재활 평가, 전문인력 운영 등 급성기 치료 전반이 포함된다. 안동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협력하는 24시간 뇌졸중 진료체계를 운영 중이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이어지도록 전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핵심인 혈전용해술과 뇌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왔다. 병원은 연평균 320건 이상의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며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응급진료부터 중재시술, 집중치료, 재활까지 연결되는 진료체계를 갖췄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닥터헬기 이송 체계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경북 북부지역 환자들에게도 신속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는 것이 권역 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응급진료부터 전문치료, 재활까지 이어지는 통합 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 중증 응급의료 체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경북 북부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