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딛고 5-0 대승 이끈 설영우, 개막전서 완벽 부활
핵심 요약
설영우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첫 공식전에서 5-0 대승을 이끌며 악성 댓글 논란을 잠재웠다. 그는 자책골 유도와 안정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통계 매체로부터 평점 8.0을 받았다.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의 신뢰 속에 새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설영우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5-0 대승을 이끌며 완벽한 반전을 알렸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8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 FK 마츠바 샤바츠를 5-0으로 완파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10번째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설영우는 전반 33분 날카로운 오른쪽 크로스를 올려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팀은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는 바실리에 코스토프가 멀티골을 추가하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4%, 키패스 4회, 빅찬스 창출 2회, 크로스 성공 3회,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7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그에게 평점 8.0을 부여했고, 이는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가다.
이번 경기는 설영우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월드컵에서 그는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모두 출전했지만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윙백으로 기용되며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대회 후 일부 팬들의 도를 넘은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결국 에이전트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설영우는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팀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했다.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은 “설영우는 완벽하게 준비됐다”며 신뢰를 보냈고, 설영우는 개막전부터 자책골 유도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기대에 응답했다. 이번 활약으로 악플 논란을 잠재우고 새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그는 앞으로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