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사전 동의 없는 OST 투표 참여 무산
핵심 요약
아홉이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OST 가창 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는 후보 선정 단계부터 제안이나 동의를 요청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는 팬 활동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확정 활동에 관한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다.
그룹 아홉이 리매치와 제이케이팬덤 플랫폼에서 진행된 OST 가창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F&F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번 투표의 후보 선정부터 공개까지 어떤 제안이나 사전 협의도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고, 확정되지 않은 활동을 둘러싼 혼선을 바로잡았다.
아티스트의 가창과 섭외, 특정 활동 참여는 일정과 컨디션, 활동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소속사와 사전 협의해 확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OST 역시 프로젝트 정보와 가창곡, 가사, 제작 일정, 계약 조건을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 아티스트의 참여를 전제로 팬 투표를 열 때도 후보 선정과 공개에 앞서 소속사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이번에는 관련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한 플랫폼은 KBS2 ‘사랑이 온다’ OST 가창자를 정하는 글로벌 팬 투표를 진행했고, 아홉이 최근 1위에 올랐다. 이후 팬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소속사는 리매치와 제이케이팬덤에서 실시된 투표에 관한 입장을 공개했다. 팬들이 아홉을 위해 들인 시간과 정성에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투표 결과만으로 실제 가창 참여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와 협의하지 않은 채 아티스트의 참여를 전제로 운영한 투표나 이벤트는 최종 순위와 무관하게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없다. 이번 안내는 팬들의 자발적인 응원을 제한하거나 문제 삼으려는 조치가 아니라, 사전에 확정되지 않은 활동을 두고 추가 혼선이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F&F엔터테인먼트는 아홉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