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로메로 영입 합의…메디컬만 남아
핵심 요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이 로메로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000만유로에 추가 옵션이 포함됐으며 메디컬 테스트와 서명만 남았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탈에 대비해 수비진 보강과 장기 계약 작업을 진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000만유로이며 추가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 구단 간 협상과 세부 조건 조율은 모두 마무리됐고, 로메로의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서명만 남았다. 절차가 완료되면 로메로는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게 된다.
만 28세인 로메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길 원했다. 인터 밀란도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고액의 조건이 걸림돌이 됐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주급 20만파운드가 넘는 팀 내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았다. 아스널도 관심을 보였으나 토트넘은 지역 라이벌에 핵심 수비수를 넘길 뜻이 없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강하게 원했다.
1998년생 로메로는 2022년 아탈란타를 떠나 이적료 5000만유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과의 기존 계약은 2029년 6월까지이며, 시장가치는 5030만파운드로 평가됐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되면 그는 이번 여름 구단의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 장기 계약이 남은 주전 수비수를 데려오는 협상은 이적료 합의로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 수비진을 미리 보강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얀 폴 판 헤케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영입했고, 미키 판 더 펜과는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케빈 단소도 수비 자원으로 남아 있다. 로메로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면 아틀레티코 합류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