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가족, 관찰·퀴즈로 과학적 관리법 익혀
핵심 요약
삼성서울병원이 11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아토피 가족캠프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집먼지진드기 관찰, OX 퀴즈를 통해 과학적 관리법을 익혔다. 행사는 정확한 질환 정보와 가족 간 공감·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성서울병원이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두! 드림! 아토피 가족캠프’를 11일 열었다. 병원은 행사 개최 사실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와 가족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아토피피부염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인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집먼지진드기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질환 관리와 관련된 대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아토피피부염 OX 퀴즈를 비롯해 어린이의 이해 수준과 관심을 고려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에 포함된 국내 극희귀질환 인프라 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과학적 설명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질환을 돌보며 겪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이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번 행사가 부모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참여한 가족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