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피엔에스, 프로젝트 이연에 상반기 적자 전환
핵심 요약
상반기 연결 매출은 1185억원으로 10.7%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1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별도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은 개선됐지만 신규 사업 비용 증가로 별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이연 프로젝트 반영과 글로벌·AI·양자내성암호 보안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185억원과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27억원보다 10.7% 줄었고,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일부 주요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진 결과다.
별도 기준 누적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08억원에서 약 10% 늘어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안·인증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률도 13.5%에서 15.1%로 높아졌다. 반면 신규 사업 확대에 필요한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별도 영업손실은 8억원에서 11억원으로 커졌다. 글로벌 보안과 AI 보안, 양자내성암호 사업에 투입한 선제적 비용도 상반기 손익에 반영됐다.
회사는 모바일 보안, 생체인증, 전자서명, 보안 컨설팅을 기존 사업 기반으로 두고 글로벌 보안과 AI 보안, 양자내성암호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확장하고 있다. 솔루션 공급에 더해 라이선스 갱신과 유지보수, 운영 서비스 등 반복형 매출을 강화하고 보안 진단부터 구축·운영까지 잇는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토대로 AI 기반 취약점 분석과 보안 컨설팅, XDR·MDR 운영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글로벌 보안 사업은 금융·공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단, 솔루션 구축, 운영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고객 접점과 반복 매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분야에서는 통합 인증 관리 플랫폼 ‘엣지CS’를 중심으로 기업에 분산된 인증서와 암호 자산을 한데 관리하고 발급·갱신·배포·폐기를 자동화하는 인증·암호체계 전환 사업을 본격화한다. 박원규 대표는 하반기 이연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과 사업별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기존 사업 기반을 다지고 차세대 보안 사업의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