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포넌트, 고부가 필름 앞세워 수익성 확대
핵심 요약
아이컴포넌트의 2분기 매출은 119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생산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6.3% 증가했다. 태양전지용 배리어 필름과 자동차·중대형 디스플레이 소재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고기능성 필름 전문기업 아이컴포넌트가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2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11일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119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5.8%, 영업이익은 76.3%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8%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웃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실적 개선에는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의 판매 증가와 생산 공정 효율화에 따른 원가 절감이 함께 영향을 미쳤다. 아이컴포넌트는 개선된 실적을 토대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세대 제품으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배리어 필름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태양전지 기업들과 협력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각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 사양을 구체화하고 성능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개발 단계의 필름을 실제 양산으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춘 움직임이다.
기존 광학 필름의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등 자동차 부품 소재로 활용 분야를 확장하며 IT 기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블릿과 노트북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용 터치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메탈메시 필름 기술을 개발해 제품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