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과 미래를 여는 신간 7권
핵심 요약
스마트폰, AI, 문해력과 자존감을 다룬 어린이책이 독자를 만난다. 우주여행과 발명의 양면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운다. 개미의 다양한 일을 따라가며 생태와 사회의 구조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문해력, 자존감, 과학과 생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책 7권이 독자를 만난다. 제성은이 쓰고 불곰이 그린 스푼북의 ‘스마트폰 속 금쪽이’는 부모에게 자신이 아이를 금쪽이로 만들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고, 윤서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아이에게도 스스로를 살피는 기회를 주는 초등 고학년용 책이다.
좋은꿈의 초등 저학년용 ‘문해력 1교시: 문해력이 궁금해?’는 이다우의 글과 이주항의 그림으로 여섯 편의 동화를 엮었다. 낱말의 뜻부터 문장의 의미, 인물의 마음과 사건의 흐름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김태훈·마케마케가 쓰고 정용환이 그린 돌핀북의 ‘안녕, 나의 AI 비서’는 AI가 빠르고 자연스러운 답을 내놓더라도 사람처럼 경험하고 상상하며 스스로 사고하는 존재는 아니라는 점을 짚는다. 어린이가 AI를 이해하고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초등 고학년용 안내서다.
이재문이 쓰고 유리가 그린 위즈덤하우스의 초등 저학년용 ‘내 인생 치트 키’는 게임을 소재로 완벽함보다 실수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다시 나아가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치트키를 내려놓고 자신의 서툰 박자에 맞춰 웃는 하루의 모습은 완벽해지려다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어린이를 위로한다. 서지원의 글과 성두현의 그림을 담은 봄마중의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는 초등학생 세돌이가 우주 청소부인 엄마, 로봇 강아지 파트라슈와 함께 아빠가 일하는 우주 정거장으로 향한다. 거대한 우주 엘리베이터 스페이스 로드 호에서 펼쳐지는 8일간의 여정을 그린 초등 고학년용 이야기다.
유다정이 쓰고 쏘우주가 그린 천개의바람의 초등 고학년용 ‘치명적 발명 기록 보관소’는 에어컨과 냉장고, 스마트폰, 플라스틱, CCTV가 삶을 바꾼 과정과 그 이면을 함께 살핀다. 발명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을 따져 보며 영향력을 균형 있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모이샤 켈러웨이의 글과 그림으로 완성된 책읽는곰의 초등 저학년용 ‘개미는 출근 중’은 가장 게으른 일개미 미니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떠나는 과학 생태 그림책이다. 알 돌보기, 굴 입구 지키기, 먹이 정찰, 버섯 농사와 진딧물 기르기, 도토리 속 집짓기를 통해 개미의 생태와 사회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