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SNS 선곡 놓고 엇갈린 반응
핵심 요약
아이유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를 선택했다. 과거 연인의 곡을 공개적으로 사용한 일을 두고 배려 부족이라는 지적과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응이 맞섰다. 이종석과의 결별, 드라마 논란, 건강 문제에 따른 공연·앨범 연기까지 맞물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목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 사진 수십 장을 공개한 뒤 뜻밖의 선곡으로 온라인 논의의 중심에 섰다. 게시물 배경음악으로 과거 연인이었던 장기하가 몸담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를 사용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선곡의 배경을 둘러싼 추측과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찍은 셀카를 비롯해 패션 화보 촬영 현장의 뒷모습, 생일을 맞아 미역국을 곁들인 식사를 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아이유가 고른 곡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200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 ‘별일 없이 산다’였다. 여러 근황 사진보다 게시물에 삽입된 이 음악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2013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 연인 관계를 공식 확인한 뒤 2017년 결별을 알렸다. 현재 장기하는 자신보다 18세 어린 배우 윤가이와 공개 연애 중이다. 일부 이용자는 전 연인의 음악을 공개 게시물에 사용한 점이 현 연인을 배려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다른 이용자들은 단순한 음악 추천을 지나치게 해석한 반응이라고 맞섰다.
이번 게시물은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의 결별이 확인된 지 오래되지 않은 시점에 올라와 과거 연인의 곡을 선택했다는 사실까지 함께 주목받았다. 아이유는 올해 드라마 ‘퍼펙트 크라운’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에도 휩싸였다. 최근에는 귀 질환인 이관개방증 증상이 악화돼 고양 콘서트와 정규 6집 발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선곡 논의까지 더해지며 활동 전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