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신청 창구, NH올원뱅크로 확대
핵심 요약
아이돌봄서비스가 13일부터 NH올원뱅크에서도 제공된다. 회원 가입과 이용 신청, 정부지원금 조회를 농협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방을 계속 확대한다.
성평등가족부가 NH농협은행과 협력해 13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NH농협은행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는 농협 앱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회원 가입과 이용 신청을 진행하고, 정부지원금도 조회할 수 있다. 기존 전용 채널에 민간 금융 플랫폼이 새로운 신청 창구로 추가되는 방식이다.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기능은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 통합포털 누리집과 전용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국민행복카드를 이미 보유한 사람은 NH올원뱅크에서 곧바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이용자도 앱에 표시되는 안내 절차에 따라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에서 공공 정책 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하나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해 6월에도 청소년 자원봉사 ‘Dovol’의 봉사 신청과 활동 이력 조회 기능을 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 4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 경로가 금융 앱까지 넓어지면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은 별도의 전용 앱이나 누리집 외에도 NH올원뱅크에서 필요한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신청 채널 확대가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