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안산공장, 국제 수준 식품안전 체계 구축
핵심 요약
아워홈 안산공장이 식약처의 글로벌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식품·축산물 가공 10개 유형이 총 152개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외 거래처 확보와 신규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식품 안전 기반이 강화됐다.
아워홈 안산공장이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안산공장은 기존 위해요소 관리뿐 아니라 식품 방어와 식품 사기 예방, 식품 안전 문화, 안전 경영까지 포괄하는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국내 기준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식품 안전 요구에 대응할 생산 기반도 확보했다.
인증 심사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 6개 유형과 축산물가공업 4개 유형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상에는 즉석조리·즉석섭취식품을 비롯해 햄과 양념육 등이 포함됐다. 안산공장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수출 제품에 대한 KFS와 자국생산증명 인증도 보유하고 있어, 수출용 제품과 다양한 식품·축산물 가공 분야를 아우르는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글로벌 HACCP은 식약처가 2025년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과 안전 기준의 변화에 맞춰 도입한 제도다. 기존 HACCP 기준에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관리 요소를 추가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 인증 기준을 반영한 총 152개 항목을 평가한다. 원료와 제조·가공·유통 단계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기존 체계보다 평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식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시설의 안전 관리 역량은 해외 거래처 확보와 신규 시장 진입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강화된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기존 수출 제품 관련 인증과 새 인증 체계를 함께 활용해 해외 사업 기반과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