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쉼터 연장·스마트 승강장 개방으로 폭염 대응
핵심 요약
아산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읍면동 무더위쉼터 운영을 연장하고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야간에도 개방한다. 자율방재단은 얼음물 배부와 현장 예찰,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를 진행한다.

충남 아산시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호 대책을 확대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읍면동마다 무더위쉼터 한 곳의 운영시간을 저녁까지 늘리고,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폭염에 노출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연장 운영에 따른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설별 관리인도 지정했다. 관리인은 청소와 전기 절약 등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맡는다. 냉방 장치와 편의시설을 갖춘 주요 거점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도 야간에 전면 개방해 ‘24시간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교통시설을 폭염 피신처로 함께 운영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장 대응에는 자율방재단이 투입됐다. 전통시장과 야외 사업장, 주요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얼음물을 나눠주고, 현장 예찰을 통해 야외 작업자에게 휴식을 권고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세 가지 기본 수칙인 물 섭취, 그늘 이용, 충분한 휴식도 시민과 작업자에게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승강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쉼터 운영시간 확대와 관리인 배치, 스마트 승강장 개방, 자율방재단의 현장 활동을 연계해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