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관리 강화
핵심 요약
아산시가 지난 10일 베트남 닌빈성 계절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그늘과 휴게공간, 수분 섭취 여건, 휴식시간 보장 여부를 확인하고 무더운 시간대 작업 축소를 요청했다. 시는 폭염 기간 농촌 현장 관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농촌 작업 현장을 찾아 베트남 닌빈성 출신 계절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시는 야외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으며, 현장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작업장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과 별도의 휴게공간이 마련됐는지, 근로자들이 작업 중 충분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는지를 살폈다. 폭염이 이어질 때 적정한 휴식시간을 실제로 보장하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농가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시간대의 야외작업을 줄이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점검 대상 근로자들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거쳐 아산 지역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일손이 필요한 농촌 현장에서 각종 농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는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농가가 작업량보다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하고, 작업 중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폭염에 노출된 계절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려면 현장별 예방 조치를 지속해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폭염 기간 농촌 작업장의 관리 상태를 살피고 계절근로자 대상 안전점검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