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농촌마을 누비는 폭염 예방요원 10명
핵심 요약
아산시가 온열질환 예방요원 10명을 농촌마을과 농작업 현장에 투입했다. 고령 농업인에게 예방수칙과 응급대처요령을 안내하고 예방물품을 보급한다. 올해 처음 마련한 현장 예방사업을 폭염 기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을 단위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선발한 온열질환 예방요원 10명을 여름철 농작업 현장과 마을회관에 투입해 고령 농업인을 직접 만나고, 예방수칙 안내부터 관련 물품 보급까지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예방요원은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 가운데 선발됐으며, 현장 투입에 앞서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각 마을회관 등을 찾아 고령 농업인에게 폭염 속 농작업 때 지켜야 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이온음료 분말과 쿨토시, 휴식알리미 등 예방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활동은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전국의 누적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농업인은 한낮에도 야외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아산시는 이 같은 농작업 특성을 고려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처음 온열질환 예방활동 사업을 신설했다.
현장에서는 예방물품 보급과 함께 폭염특보 발효 상황 및 응급대처요령 안내도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는 예방요원이 마을 곳곳을 찾아 고령 농업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물품을 제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폭염기 농촌 현장과 밀착한 예방체계를 통해 취약 농업인 보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