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 알고도 수용한 교수 남편의 사연
핵심 요약
철학과 교수인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알고도 성적 자율성을 이유로 수용했다. 시어머니의 의뢰를 받은 탐정단은 24시간 안에 며느리와 낯선 남성의 만남을 포착했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외도를 허용한 배경과 출연진의 반응이 공개된다.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도 이를 받아들인 철학과 교수 남편의 사연이 10일 오후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 공개된다. 이번 사건은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한 시어머니가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으며, 남편이 결혼 관계에서도 배우자의 성적 자율성을 인정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시어머니는 아들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가 집 앞에서 낯선 남성과 마주친 뒤 며느리를 의심했다. 해당 남성에게서 며느리와 같은 냄새가 났고 대낮에 안방 이불이 흐트러져 있었다는 점을 의심의 근거로 들었다. 며느리는 그를 옆집 남자라고 설명했지만, 조사에 착수한 탐정단은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두 사람이 만나는 현장을 포착했다.
의뢰인의 아들은 시골에서 태어나 별도의 과외나 학원 수업을 받지 않고 명문대에 진학했으며, 장학금으로 유학을 마친 뒤 현재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과거 아내의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도 인간의 성적 자율성은 보장돼야 하며, 결혼했다는 이유로 배우자를 독점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로 아내의 행동을 수용했다.
출연진은 일반적인 부부 관계와 다른 남편의 가치관이 확인되자 강한 충격을 드러냈다. 육중완은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 맞는지 되물으며 놀랐고, 김풍은 사연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데프콘도 그동안 접한 여러 사연 가운데서도 특히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허용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까지 이어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