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영광 10MW 해상풍력 설치 맡는다
핵심 요약
씨엔플러스가 영광 실증단지의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공사를 약 47억원에 수주했다. 설치 설비는 블레이드 직경 205m, 전체 높이 230m이며 부품 국산화율은 70%를 웃돈다. 회사는 시공 실적을 확보한 뒤 WTIV 도입과 국내 해상풍력 설치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씨엔플러스가 두산에너빌리티와 전남 영광 실증단지의 ‘K-WIND 10MW 설치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47억원으로 씨엔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8.84%에 해당한다. 공사 완료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이며, 계약 체결 사실은 12일 공개됐다.
설치 대상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 ‘DS205-10MW’다. 이 설비는 블레이드 직경이 205m이고 전체 높이는 230m에 이른다. 높이로는 아파트 80층 수준의 초대형 발전기로, 씨엔플러스는 영광 실증단지에서 해당 설비의 설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DS205-10MW는 부품 국산화율이 70%를 웃도는 해상풍력발전기다.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의 비중이 높은 초대형 설비라는 점에서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보여주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씨엔플러스에는 이번 계약이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시공 실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씨엔플러스는 영광 실증단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분야의 시공 경쟁력과 실적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풍력발전기 설치선인 WTIV 도입도 추진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번 사업의 수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국내 해상풍력 설치 공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