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떠난 이종현, 뷰티 마케팅 회사원 근황
핵심 요약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8년 만에 SNS에서 회사원으로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8년간 뷰티 분야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해왔다고 밝혔다. 2019년 잇따른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뒤 앞으로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밴드 씨엔블루를 탈퇴한 이종현(36)이 8년 동안 비워뒀던 SNS를 통해 회사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지난 10일 계정이 해킹된 상태라 아이디와 소개 글 수정을 요청해 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계정 아이디에는 씨엔블루를 뜻하는 ‘cnblue’가 여전히 포함돼 있다.
이종현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지낸 시기가 있었고 이후 다시 살아가기 위해 일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지난 8년간 뷰티 분야 마케팅에 흥미를 느껴 전문적으로 일해 왔으며, 최근에는 회의를 진행하고 제품을 살펴보며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침에 출근해 밤에 귀가하는 생활을 전하면서 평범하게 일하며 사는 일이 어렵다는 점도 깨달았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전망이 트인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앞에 두고 직원들과 회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직원들과 미소를 지으며 브이 포즈를 취한 장면과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는 뒷모습도 포함됐다. 이종현은 2010년 4인조 밴드 씨엔블루로 데뷔한 뒤 SBS ‘신사의 품격’, KBS2 ‘란제리 소녀시대’, OCN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도 병행했다.
군 복무 중이던 2019년 3월에는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참여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비판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인터넷방송 진행자 박민정에게 신체를 언급하는 등 성희롱적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사실까지 알려졌고, 잇따른 논란 끝에 씨엔블루에서 탈퇴했다. 이번에 오랜 공백을 깨고 근황을 알린 그는 앞으로 ‘인간 이종현’으로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겠다며 SNS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