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핵심 요약
씨어스가 상반기 매출 609억원과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국내 병상 설치 확대와 미국·아랍에미리트 사업 본격화를 추진한다.
웨어러블 인공지능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9억원과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7%, 영업이익은 2888% 늘었다.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인 482억원과 163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2분기 반기 흑자 전환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42.6%에서 45.6%로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병원 계약의 긴 소요 기간으로 일부 매출 인식이 하반기로 넘어가고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해외 사업 일정도 조정됐지만, 플랫폼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가 수익성 상승을 뒷받침했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는 2분기 268억원, 상반기 누적 5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 전국 220개 의료기관에서 약 2만 병상을 운영한 경험을 확보했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의 매출은 2분기 15억원, 상반기 누적 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씽크 영업을 확대하고, 2분기에서 순연된 물량과 신규 계약 병상의 설치를 3분기부터 집중할 계획이다. 모비케어는 순환기내과 검사 수요에 더해 건강검진 서비스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동 지역 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 품목허가를 토대로 미국 사업과 아랍에미리트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