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9월까지 전기차 900대 늘린다
핵심 요약
쏘카가 9월 말까지 모델 Y와 아토 3 등 전기차 약 900대를 추가한다. 연말에는 전기차 비중을 전체 운영 차량의 약 14%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델 Y 할인 쿠폰과 단기 정액권 등 전기차 이용 혜택도 운영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 Y와 BYD 아토 3 등 전기차 약 900대를 추가 확보한다. 2030년까지 운영 차량 전부를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바꾸는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말 전기차 비중을 전체 운영 대수의 약 14%까지 높일 방침이다. 올해 2분기 전기차 운영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증차 물량의 중심은 테슬라 모델 Y다. 쏘카는 8월 말까지 약 500대를 우선 공급하고 9월 말까지 약 300대를 더 들여와, 기존 차량을 합쳐 테슬라 약 10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확보하는 모델 Y는 모두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인 블랙라벨에 배치한다. 9월 초에는 BYD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아토 3도 약 100대 도입한다.
쏘카는 2016년 카셰어링 서비스에 전기차를 처음 투입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전기차 운영 대수를 연평균 25%씩 늘렸다. 2021년에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인 K-EV100 선언에도 참여했다. 전기차 확대가 정부의 친환경 이동 확산 정책 방향과 맞고, 유류비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운영할 수 있다는 판단이 증차 배경이 됐다.
이용자 혜택도 확대한다. 전기차 주행거리 1㎞당 100원 상당을 탄소중립실천포인트로 돌려주는 연계 혜택을 운영하는 데 이어, 오는 28일까지 약 3주 동안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모델 Y를 24시간 이상 빌리는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 500명 기준으로 대여료 70% 할인 쿠폰을 준다. 24시간 미만 단기 정액권은 주중 12만9000원, 주말 15만9000원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전 연령대에서 테슬라와 BYD, 아이오닉 등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예산과 이용 목적에 맞춰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기차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