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내수·수출 힘입어 상반기 실적 확대
핵심 요약
쎌바이오텍의 2분기 매출은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4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31.4%, 82.6% 늘었다. 듀오락 캠페인에 따른 내수 성장과 55개국 수출 기반이 실적 확대를 뒷받침했다.
쎌바이오텍이 7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잠정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성장과 안정적인 해외 수출 실적이 함께 이어지면서 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증가 흐름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은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고,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82.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이 상반기 누적 매출의 절반을 웃돈 가운데,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내수 부문에서는 지난 5월 선보인 ‘생존력 강한 유산균, 듀오락(DUOLAC)’ 광고 캠페인이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꼽혔다. 캠페인은 듀오락의 듀얼코팅 기술을 토대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는 생존력을 부각했다. 쎌바이오텍은 이 기술이 최대 221배 높은 생존력을 구현한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에서는 덴마크와 튀르키예, 러시아, 멕시코를 포함한 세계 55개국에 K-유산균을 수출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최근 13년 동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누적 수출액 5385억원 가운데 쎌바이오텍의 수출액은 2688억원으로 약 50%를 차지했다. 회사는 국내 성장세와 수출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의 경쟁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