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큘러랩스, 다회용기 순환사업에 20억원 지원
핵심 요약
써큘러랩스가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약 20억원의 금융 보증 지원을 받아 다회용기 순환 인프라와 아란테 기능을 강화한다. 야구장과 지방자치단체 사업 경험을 토대로 제로웨이스트 생태계의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RFID 기반 다회용기 순환 전문기업 써큘러랩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리틀펭귄’에 최종 선정됐다. 기술력과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써큘러랩스는 향후 3년 동안 약 20억원 규모의 금융 보증 지원을 받는다.
최희진 대표가 이끄는 써큘러랩스는 RFID와 NFC 듀얼태그 기술을 적용한 다회용기 순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소셜벤처다. 자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아란테’를 통해 앱 주문부터 QR·NFC 스캔 자동 매칭, 용기 대여와 반납, 포인트 적립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
사업 현장도 넓혀 왔다.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2026년 1회용 컵 줄이기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근 선정됐으며, 잠실야구장과 고척야구장을 비롯해 주요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회수 체계와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역량을 축적했다.
이번 지원 자금은 다회용기의 제조·회수·세척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아란테 앱 주문 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써큘러랩스는 이용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번 선정을 기술력과 순환경제 사업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해 국내 대표 에코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