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박, 일본 세레소 오사카서 새 도전
핵심 요약
K리그1 득점왕 출신 싸박이 일본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다. 지난해 수원FC에서 36경기 18골 2도움으로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차지했다. 시리아 대표 공격수인 싸박은 새 팀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 출신 공격수 싸박(29·본명 파블로 사바그)이 일본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합류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10일 싸박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수원FC에서 리그 정상급 골 결정력을 보여준 그는 올해 리비아 무대를 거쳐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싸박은 지난해 K리그1 소속 수원FC에서 등록명 싸박으로 뛰며 플레이오프 2경기를 포함해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플레이오프 1골을 비롯해 모두 18골과 2도움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고,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수원FC가 K리그2로 강등된 뒤 팀을 떠났으며, 올해는 리비아 1부리그 알아흘리 트리폴리에서 활약했다.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태어난 싸박은 시리아인 아버지와 팔레스타인인 어머니를 뒀으며 콜롬비아와 시리아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장 190㎝를 활용한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콜롬비아 명문 데포르티보 칼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르투갈 톤델라와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 등을 거쳐 2025년 수원FC에 입단했다. 2024년부터는 시리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A매치 11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싸박은 세레소 오사카 합류를 기뻐하며 새 팀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많은 골을 함께 축하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노래 부르기를 즐기는 그는 지난해 시즌 도중 싱글 앨범을 발표한 이력도 있다. 팬들과 몇 곡을 함께 부르고 싶다는 인사로 축구와 음악을 향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