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료 AI 제도화·신뢰 확보 논의
핵심 요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8일 서울에서 보건의료 인공지능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국의 의료 AI 혁신 사례와 제도·정책 현안을 논의한다. 현장 참석자는 10일부터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지능이 의료서비스와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제도권 편입 방향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함께 살피는 자리다.
기조연설에는 에릭 서덜랜드 경제협력개발기구 선임 보건경제학자와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나선다.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각국 의료 현장에서 진행된 인공지능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활용 과정에서 다뤄야 할 제도적·정책적 현안을 소개한다.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의 수립과 운영에도 변화를 일으키는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은 기술 도입 자체에 머물지 않고 인공지능을 보건의료 체계 안에 안정적으로 편입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국가별 경험과 현안을 함께 검토해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현장이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국제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인공지능을 선택이 아닌 필수 혁신 전략으로 규정하고, 이번 논의가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