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정책·로봇 이슈로 압축한 증시 4대 종목
핵심 요약
에이피알은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과 GS피앤엘은 각각 미국 관세 정책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실적 동력으로 부각됐다. 티로보틱스는 북미 AMR 공급 이력과 휴머노이드·유리기판 로봇 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수급과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뷰티·태양광·호텔·로보틱스 업종의 핵심 종목이 제시됐다. 에이피알은 2분기 매출 7,675억 원과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4%, 135%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92%까지 높아지자 연간 매출 목표도 3조 원으로 올렸다.
에이피알의 북미 매출은 3,763억 원으로 265%, 유럽 매출은 1,451억 원으로 380% 늘었다. 미국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채널 확대, 유럽의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으로 올해 매출 3조400억 원과 영업이익 7,501억 원이 기대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이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현지 태양광 공급망 구축 효과가 부각됐다. 2분기 매출은 4조5,826억 원, 영업이익은 3,065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200% 증가했다.
호텔·리조트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GS피앤엘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2분기 매출은 1,590억 원으로 42%,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154% 늘었고, 재산세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432억 원이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91.8%, 웨스틴 조선 91.5%, 나인트리 88.6% 등 주요 호텔 투숙률도 90% 안팎을 기록했다. 리뉴얼 공사가 없는 3분기에는 매출 1,622억 원, 영업이익 421억 원의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로보틱스에서는 10일 기업가치 13조 원 규모로 예정된 중국 유니트리 상장과 미국의 중국산 로봇 규제 논의가 티로보틱스의 관심 요인으로 제시됐다. 티로보틱스는 포드에너지와 15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ESS·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600대 이상의 자율이동로봇을 공급한 이력을 확보했다. ‘K-디스플레이 2026’에서는 유리기판 이송용 진공로봇도 공개했다. 투자 전략은 매수가 1만5,000원, 목표가 1만9,000원, 손절가 1만3,500원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