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충격에 JYP 11.2% 하락…목표가 줄하향
핵심 요약
JYP Ent. 주가는 13일 11.20% 내린 4만850원에 마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 줄고 시장 전망치를 18% 밑돌았다.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과 주요 아티스트 활동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3일 11% 넘게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11.20% 떨어진 4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실적이 공개된 데다 트와이스 재계약과 향후 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JYP Ent.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 378억원과 비교해도 18% 낮았다.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로 앨범 매출은 늘었지만, 지난해 2분기 스트레이키즈 공연 실적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하면서 공연과 MD 상품 매출이 감소한 점이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 다섯 곳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메리츠증권은 7만9천원에서 6만5천원, SK증권은 7만5천원에서 6만6천원, NH투자증권은 8만3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7만7천원에서 6만2천원, 하나증권은 7만9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중장기 실적 전망에서는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의 군 입대와 트와이스의 재계약 여부가 주요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특히 트와이스가 계약을 다시 맺을지뿐 아니라 완전체 활동 재개와 컴백 주기를 언제로 잡을지도 뚜렷하지 않아 향후 실적 추정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기존 23배에서 21배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