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기대에 화장품주 장 초반 강세
핵심 요약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11일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장중 15.37%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39.3% 증가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주춤한 사이 실적 전망이 개선되는 화장품과 미용 의료기기로 투자 관심이 이동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된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11일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투자자의 관심이 실적 추정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화장품 제조사와 브랜드 기업의 주가가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 16분 전 거래일보다 14.00% 오른 10만8천3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상승 폭을 15.37%까지 키워 10만9천6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공개된 2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증가했다.
같은 시간 달바글로벌은 3.11%, 한국콜마는 2.64%, LG생활건강은 1.09% 각각 상승했다.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이 뚜렷한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의 매수세가 2분기 양호한 성적이 예상되는 화장품 업종으로 분산된 흐름이 주가에 반영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순환매가 이어질 경우 실적 전망치의 추가 개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용 의료기기와 화장품 업종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스메카코리아의 급등과 관련 종목의 동반 상승은 최근 시장에서 업종별 실적 흐름이 투자 대상을 가르는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