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2398만원부터…상위 사양 4000만원대
핵심 요약
신형 아반떼의 시작 가격이 가솔린 2398만원, 하이브리드 3042만원으로 책정됐다. 기본 트림 상향과 안전·편의 사양 확대로 가격이 각각 336만원과 487만원 올랐다. 상위 트림에 모든 옵션을 더하면 쏘나타와 그랜저 가격 범위에 진입한다.
현대차가 5일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의 가격표를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2398만원, 하이브리드 1.6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전 3042만원부터다. 이전 모델보다 기본 트림 가격이 가솔린은 336만원, 하이브리드는 487만원 올랐다.
기존 기본 트림인 ‘스마트’가 사라지고 한 단계 위인 ‘모던’이 출발 트림이 됐다. 모던에는 12.9인치 플레오스 커넥트와 페달 오조작·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안전·편의 사양이 다수 탑재됐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크기, 편의 사양을 6년 만에 전면 변경하면서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가솔린 모던에 휠과 슬림 디스플레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모두 더하면 2561만원이다. 14.6인치 플레오스 커넥트 선택이 가능한 프리미엄은 기본 2771만원, 모든 옵션을 적용하면 3323만원으로 오른다. 인스퍼레이션은 3152만원에서 시작해 파킹 어시스트와 오디오 시스템 등을 추가한 최고 구성 가격이 368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풀옵션은 4234만원이며 100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반영해도 4000만원을 넘는다.
신형 아반떼의 일부 구성은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와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의 가격 범위에 들어섰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2866만원, 하이브리드 3318만원부터이며 더 뉴 그랜저는 4245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기본 사양 강화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으며, 풀옵션 선택 비중이 높지 않아 실제 구매 결정은 대체로 3000만원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떼는 그동안 2000만원대 시작 가격과 연비, 쏘나타급 일부 편의 사양을 앞세워 사회초년생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중년층에서 고른 수요를 확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