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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총재, 한은 운영에 ‘수평 협업’ 강조
핵심 요약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부서 간 경계를 낮춘 수평적 운영을 경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BIS 근무 경험에서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운영을 기억에 남는 점으로 들었다. 국내외 경제·금융 현안이 얽힌 만큼 인재 운용과 부서 간 협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서 간 경계를 낮춘 수평적 운영을 한은 경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서의 경험을 거론하며 부서별로 업무를 분리하는 방식보다 조직 안에서 협력하는 운영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BIS에서 부서 간 운영이 칸막이 없이 수평적으로 이뤄졌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해당 조직은 한국은행보다 규모가 상당히 작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조직 안에서 인재를 어떻게 운영하느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칸막이식 운영에 우려를 나타낸 배경에는 국내외 경제와 금융 현안이 서로 얽혀 있는 상황이 있다. 신 총재는 국내 경제와 해외 경제, 국내 금융과 해외 금융을 비롯해 환율과 채권 문제가 함께 맞물리는 시기에 부서별로 나뉜 운영은 적절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신 총재는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한은을 경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언은 중앙은행 내부의 인재 운용과 조직 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한 것으로, 국내외 경제·금융 현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부서 간 수평적 협력을 중시하겠다는 뜻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