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매도대금 담보대출 단일금리 전환
핵심 요약
신한투자증권이 9월 20일 신규 신청분부터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를 연 6.95%로 적용한다. 조건별 24단계였던 금리 구조는 단일 금리 체계로 단순화된다.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고객이 대출 비용을 쉽게 파악하도록 한 조치다.

신한투자증권이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 체계를 연 6.95%의 단일 금리로 바꾼다. 새 금리는 2026년 9월 20일부터 신규로 신청하는 대출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여러 조건을 반영해 금리를 24단계로 나눠 운영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고객이 부담할 이자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매도증권담보대출은 고객이 보유 주식을 판 뒤 실제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매도대금을 담보로 단기자금을 마련하는 서비스다. 주식 매도는 끝났지만 결제가 완료되지 않아 자금을 바로 사용할 수 없는 기간에 필요한 돈을 융통할 수 있어, 결제 전 자금이 묶이는 불편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조치는 대출 금리를 낮추는 동시에 복잡했던 산정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투자증권은 금리 인하가 투자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대출에 드는 비용을 더욱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 총괄사장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한 끝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자 관점에서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고객 친화적 혜택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개인형퇴직연금인 IRP의 자산관리·운용관리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온라인 라이트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매도증권담보대출 개편 역시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