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백호, 태권도 종합 경연 정상
핵심 요약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62개국 4천여 명의 참가 속에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날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품새·격파·호신술을 결합한 종합 경연을 펼쳤다. 체스를 주제로 흑백 대결과 고난도 격파를 선보인 신한대 백호 팀이 우승했다.
전 세계 태권도 수련자들이 기량을 겨룬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의 마지막 무대는 5일 열린 팀 대항 종합 경연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은 품새와 격파, 호신술 등 태권도의 여러 요소를 음악과 영상에 결합해 하나의 예술 공연처럼 선보이며 우승을 다퉜다.
종합 경연 우승은 신한대 백호 팀이 차지했다. 백호 팀은 체스를 주제로 삼아 흑과 백이 맞서는 장면을 절도 있는 동작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고난도 격파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구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 팀은 정해진 무대 안에서 품새와 격파, 호신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는 62개국에서 4천 명이 넘는 수련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격파와 품새, 태권 체조 등 태권도를 구성하는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대회가 ‘태권도 성지’로 불리는 국기원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면서 세계 각국 수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날 종합 경연은 태권도의 기술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과 영상, 이야기 구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개 팀은 서로 다른 주제 아래 동작과 격파를 한 편의 작품으로 엮어냈다. 신한대 백호 팀의 우승을 끝으로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한 5일간의 경연도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