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라이트 채권’ 한 달간 판매액 1000억원 돌파
핵심 요약
라이트 채권 14종의 판매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 판매 규모는 지난해 비대면 채권 월평균 판매액의 두 배를 웃돌았다. 공모펀드 선취수수료를 0%로 낮추고 신규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앱에 선보인 ‘라이트(Light) 상품’ 가운데 채권 14종의 판매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상품군은 지난달 12일 도입됐으며, 고객이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부담하는 초기 비용과 상품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트 채권 14종이 기록한 약 1000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은 지난해 비대면 채권 월평균 판매액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다. 온라인 공모펀드 Ae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를 0%로 조정했으며, 현재 채권혼합형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전용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에는 회사의 관리비용 절감분을 고객 혜택으로 돌리는 구조를 적용했다.
라이트 상품은 공모펀드와 채권, ELS를 함께 구성한 금융상품군이다. 공모펀드는 가입 단계에서 부과되는 선취수수료를 낮춰 고객이 처음 부담하는 비용을 줄였고, 채권과 ELS는 온라인 전용 운영을 통해 관리비용을 낮추도록 설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채권혼합형 중심의 현재 구성에 더해 신규 공모펀드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라이트 상품 메뉴에서 펀드·채권·ELS를 합산해 10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고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권영대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판매 성과를 고객 부담을 낮춘 상생 금융의 시장 반응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단기 수수료 수익이나 영업 성과보다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재구성하고 실질적 혜택을 담은 금융 솔루션을 계속 내놓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