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경쟁력 된 대형 스포츠 커뮤니티
핵심 요약
신축 아파트에서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 대형 스포츠 커뮤니티가 핵심 설계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춘 주택은 특화 콘셉트 선호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광주·부천·인천·천안의 하반기 분양 단지들도 여러 실내 운동시설을 앞세운다.
신축 아파트의 스포츠 커뮤니티가 피트니스센터와 야외 운동시설을 넘어 수영장, 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GX룸, 실내체육관까지 넓어지고 있다. 10일 분양업계에서는 단지 안에서 여러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요 설계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설의 규모뿐 아니라 입주민이 자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단지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으로 부상했다.
지난 5월 서울 동작구에 공급된 ‘써밋 더힐’에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장, 수영장, 골프연습장이 계획됐으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2.5대 1을 기록했다. ‘2026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이 선호하는 주택 특화 콘셉트 1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응답률은 3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하반기 공급 단지들도 스포츠 시설을 전면에 내세운다.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9월 광주 북구 임동에 분양할 ‘챔피언스시티 1차’는 전용 84~214㎡, 3216가구 규모다.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시설과 20m 어프로치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이 계획됐다.
롯데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옛 홈플러스 상동점 부지의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용 84~192㎡, 1859가구로 실내 수영장과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멀티스포츠룸을 마련한다. 같은 달 분양 예정인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는 1949가구에 피트니스센터,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을 계획했다. 대우건설이 9월 충남 천안에 선보일 1438가구 규모의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에도 피트니스와 GX클럽, 골프클럽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