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독주 80개월째…스미레는 155계단 도약
핵심 요약
신진서 9단이 10,402점으로 80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켰다. 최정 9단은 여자 1위를 수성했고,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은 이적 후 최고인 여자 3위에 올랐다. 안성준 9단은 전체 5위로 상승했으며 김세동 8단 등 16명이 승단했다.
신진서 9단이 10,402점으로 한국 바둑 랭킹 정상을 지키며 1위 연속 기록을 80개월로 늘렸다. 5일 발표된 7월 랭킹에서 2위 박정환 9단은 9,971점을 기록해 두 기사 사이의 격차는 431점으로 집계됐다. 여자 부문에서는 최정 9단이 김은지 9단을 앞서 2개월 연속 선두에 올랐다.
신진서는 지난달 인공지능 카타고와 대결했지만 공식 대국에 출전할 기회는 없었다. 이에 랭킹 점수도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정환 9단에 이어 신민준 9단과 변상일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구도를 이어갔다.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뽑힌 안성준 9단은 다섯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6위, 이지현 9단과 김지석 9단은 변동 없이 7위와 8위를 지켰다. 김명훈 9단은 세 계단 내려간 9위, 홍성지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은 7월 한 달 동안 10승 3패를 거두며 51점을 추가해 한국 이적 이후 가장 높은 여자 3위와 전체 62위에 올랐다. 2024년 4월 이적 첫 달 전체 217위로 출발한 뒤 2년 4개월 만에 155계단을 상승해 개인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여자 4위와 5위는 오유진 9단과 김채영 9단이 차지했다. 승단 부문에서는 농심신라면배 예선에서 누적 240점을 채운 김세동 8단이 9단으로 승단했고, 김창훈·김승진 7단의 8단 승단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승단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