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미대사 "한미동맹,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
핵심 요약
조셉 윤 주한미대사 후보자가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북핵 위협 대응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주한미대사로 지명됐다.

신임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된 조셉 윤(한국명 윤종수) 후보자가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추진될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이날 상원 인준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접촉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과 법무부 차관보를 역임했고, 2021년부터 4년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지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주한미대사로 지명된 그는 한미동맹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한미동맹이 북한의 도발 억제와 지역 안정에 기여해왔다며 양국이 140년 넘게 함께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의 임명은 북한의 핵 위협 고조와 미중 갈등 심화 속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