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승 추모식부터 유연조 여장까지…반전 코미디
핵심 요약
신윤승이 ‘불후의 명복’에서 개그 추모식의 주인공이 됐다. 이수경과 조수연의 삼각관계가 드러난 뒤 조수연과 신윤승의 키스로 코너가 끝났다. ‘네가 사는 그 집’에서는 유연조의 여장과 윤재웅의 비닐 바지 연기가 웃음을 더했다.
KBS2 ‘개그콘서트’가 지난 9일 밤 ‘불후의 명복’과 ‘네가 사는 그 집’ 등 여러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신윤승이 애드리브 도중 ‘개그 추모식’의 주인공으로 바뀌는 전개와 유연조가 황혜선을 피하려고 여장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서로 다른 방식의 웃음을 만들었다.
‘불후의 명복’에는 오민우를 비롯해 김진곤·박민성, 송필근·박은영 등이 조문객으로 등장해 신윤승을 둘러싼 폭로와 농담을 쏟아냈다. 이수경은 신윤승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고 밝혔고, 조수연은 “신윤승, 취향 한결같다”라고 반응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됐다.
애드리브에서 출발한 추모식은 출연진의 잇단 폭로를 거치며 관계극으로 확장됐다. 이수경과 조수연이 신윤승을 사이에 두고 얽힌 상황은 마지막 장면까지 이어졌고, 무대는 조수연과 신윤승의 키스로 끝났다. 갑작스럽게 추모 대상이 된 신윤승의 설정이 뜻밖의 키스 결말로 연결되며 코너의 반전을 완성했다.
‘네가 사는 그 집’에서는 황혜선을 피하려던 유연조가 여장을 감행했다. 황혜선이 “너 몇 호야?”라고 묻자 유연조는 “302호요”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재웅은 여장한 유연조에게 호감을 보이는 인물로 나섰으며, 비닐 바지를 입은 모습까지 더했다. 이날 방송은 추모식 형식의 관계 코미디와 여장 변신극을 차례로 배치해 일요일 밤 무대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