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하리모토 벽에 막혀 요코하마 8강 마감
핵심 요약
신유빈이 하리모토 미와에게 게임 점수 1-4로 패해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8강에서 탈락했다. 하리모토전 연패는 8경기로 늘었고,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32강과 16강을 통과했다. 신유빈은 WTT 유럽 스매시에 출전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이어간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대한항공)이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6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3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에게 게임 점수 1-4로 패했다. 신유빈은 7판 4승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5-11, 3-11, 13-11, 8-11, 5-11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게임 초반 3-3으로 맞섰지만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먼저 점수를 올리고도 네트에 걸리는 불운을 겪으며 8점 차로 밀렸다. 듀스까지 이어진 3게임을 따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4게임을 3점 차로 내준 데 이어 5게임에서도 6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리모토를 상대로 2023년부터 이어진 연패는 8경기로 늘었다.
복식 없이 단식만 치른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32강과 16강을 차례로 통과했다. 32강에서는 에이미 왕(미국)을 3-0(11-4 11-8 11-4)으로 제압했고, 16강에서는 스리자 아쿨라(인도)를 3-2(11-2 11-6 8-11 7-11 11-5)로 꺾었다. 두 게임을 먼저 따낸 뒤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게임을 11-5로 마무리해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중순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점검 무대였다. 신유빈은 스웨덴에서 열리는 WTT 유럽 스매시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준비를 이어간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지희와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고, 임종훈과 나선 혼합복식을 비롯해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 모두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