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아쿨라 꺾고 요코하마 8강 진출
핵심 요약
신유빈이 스리자 아쿨라를 3대2로 꺾고 WTT 요코하마 챔피언스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세계 3위 하리모토 미와와 8일 오후 6시30분 맞붙는다. 최근 3년간 상대 전적은 1승7패로 열세이며, 이번 경기는 아시안게임을 앞둔 전력 점검 무대이기도 하다.
신유빈(22·대한항공·세계 10위)이 7일 일본 요코하마 분타이 인피니티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요코하마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스리자 아쿨라(28·인도·세계 67위)를 3대2로 꺾었다. 풀게임 승부를 통과한 신유빈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1게임을 11-2, 2게임을 11-6으로 잡으며 먼저 승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숏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변칙 공격수 아쿨라의 반격에 고전해 3게임을 8-11, 4게임을 7-11로 내줬다. 마지막 5게임에서는 앞선 실수를 털어내고 경기 흐름을 되찾았으며, 11-5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8강 상대는 세계 3위이자 일본 여자탁구의 선두 주자인 18세 하리모토 미와다. 하리모토는 세계 12위 천이와의 16강전에서 첫 두 게임을 11-13, 9-11로 잃은 뒤 11-5, 12-10, 11-5로 세 게임을 연달아 따내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과 하리모토의 8강전은 8일 오후 6시30분 시작된다.
신유빈은 하리모토를 상대로 최근 3년간 1승7패로 열세다. 2023년 8월 WTT 컨텐더 리마에서 3대0으로 이겼지만, 지난해 같은 대회 32강에서는 2대3으로 패했고 올해 1월 도하 챔피언스 32강에서도 0대3으로 졌다. 이번 맞대결은 신유빈의 4강 진출 여부뿐 아니라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일 정상급 선수의 전력 점검이라는 의미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