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AI·데이터로 글로벌 공급망 운영 고도화
핵심 요약
신원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글로벌 시장과 소비자 데이터를 상품 기획과 생산 운영에 활용한다. 수요예측을 고도화해 생산·재고·조달을 포함한 공급망 운영을 최적화한다.
신원이 전사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오픈AI의 기업용 솔루션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환에 착수했다. AI와 자동화 기술, 데이터 플랫폼을 연결해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하고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이는 것이 이번 전환의 핵심 목표다.
전담 조직은 회사 전체의 AI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부서별 업무에 적용할 과제를 발굴한다. 임직원이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데이터 운영체계를 고도화해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글로벌 조직과 생산·물류·조달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처리 속도와 운영 효율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공급망 재편과 통상환경 변화, 고객사의 납기 단축 요구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패션 시장에서 소비 흐름이 빠르게 바뀌고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생산과 물류, 조달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졌다. 신원은 앞서 전자태그 기반 물류 관리 고도화와 공급망 추적성 강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며 디지털 역량을 축적해 왔다.
신원은 글로벌 시장과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마켓 인텔리전스 체계도 구축한다. 분석 결과로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상품 기획과 생산 운영 전략에 반영하고 시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후 수요예측 기능을 고도화해 생산 계획과 재고 운영, 자재 조달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공급망 운영 전반을 최적화한다. 기존 디지털 기반을 AI 중심 데이터 운영체계로 확장해 고객 대응 속도와 공급망의 가시성, 운영 민첩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