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의료공백 메울 시니어 의사 채용
핵심 요약
신안군이 오는 18일까지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의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 보수는 주 5일 세전 월 3300만원, 주 4일 세전 월 2640만원이다. 공중보건의 감소로 의사가 없는 보건지소 8곳의 의료공백 해소가 채용 목적이다.
전남 신안군이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생긴 도서 지역의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의사 1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보수는 주 5일 근무 기준 세전 월 3300만원이다. 주 4일을 근무할 경우에는 세전 월 2640만원을 지급한다.
채용된 의사는 신안군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순환하며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예진, 각종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진단 업무를 맡는다.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근무 과정에는 섬 지역을 포함한 순환근무가 포함된다.
신안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2025년 21명에서 올해 15명으로 1년 사이 6명, 28.6% 줄었다. 이에 따라 관내 보건지소 16곳 가운데 절반인 8곳에 의사를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인근 보건기관 소속 공중보건의사 1명이 최대 4개 보건지소를 맡아 각 지소를 주 1∼2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자는 일반의 면허를 취득한 뒤 20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쌓았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춰야 한다. 군은 도서 지역 순환근무와 높은 경력 요건,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함께 반영해 보수 수준을 정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숙련된 의사를 확보해 의료공백을 줄이고 섬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도록 진료체계를 계속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