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수입패션 호조로 수익성 회복
핵심 요약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코스메틱 매출은 1295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수입패션은 31.8%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과 뷰티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일 확정된 2분기 매출은 29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영업손익이 141억원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2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와 반기 실적이 나란히 개선되면서 매출 확대뿐 아니라 수익성 회복도 확인됐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2분기와 비교해 손익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코스메틱 부문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2분기 코스메틱 매출은 129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새로 썼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수입 코스메틱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5% 증가했다. 수입패션 매출 역시 프리미엄 패션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31.8% 늘어 전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의 성장도 힘을 보탰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일라일과 델라라나는 각각 34%, 14% 성장했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외국인 고객 증가와 프리미엄 소비 수요가 맞물리면서 수입패션과 코스메틱, 자체 브랜드가 고르게 개선됐다. 사업 전문화의 성과도 상반기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