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매장 33곳 늘려 매출 5000억 공략
핵심 요약
신세계까사가 상반기 매출 2305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상품·수면·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장 33곳을 추가한다. 자주 인수로 사업 영역을 넓힌 뒤 연 매출 5000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신세계까사가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온라인·상품·수면·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성장 전략을 가동한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5000억원이다. 하반기에 까사미아·마테라소 매장 20곳과 자주 매장 13곳을 새로 열어 고객 접점도 넓힌다.
2분기 매출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5% 늘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42억원 개선돼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305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억원 늘었다.
실적 외형이 커진 배경에는 지난 1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인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있다. 까사미아와 마테라소를 기반으로 가구·인테리어 사업에 집중했던 신세계까사는 자주를 품으면서 의류와 홈패브릭, 생활용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자주 실적도 올해부터 회사 실적에 포함됐다.
온라인에서는 공식몰과 외부 대형 플랫폼의 판매망을 넓히고 까사미아·마테라소 전용 상품을 확대한다. 자주는 파자마 등 어패럴과 리빙 패브릭을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까사미아는 소파 ‘캄포’의 제품군과 품질·기능을 강화한다. 마테라소는 침대·매트리스와 매장 내 체험 공간을 확대해 개인별 침실 환경을 제안하는 숙면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문을 연 마테라소 플래그십 논현에서는 매트리스와 자주 파자마를 연계 판매해 일부 제품이 품절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향후 마테라소 쇼룸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권으로, 자주 매장은 수도권 백화점·쇼핑몰과 주거밀집지역 인근 로드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