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김제서 고출력 모듈 생산 강화
핵심 요약
신성이엔지가 김제공장의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 양산 체제를 강화했다. 김제공장은 2020년 투자협약 이후 태양광 모듈 생산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2029년 3월까지 해상 전용 모듈 개발과 새만금 내해 실증, KS 인증을 추진한다.
신성이엔지가 11일 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있는 김제공장의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고출력 태양광 모듈 양산 체제를 강화했다. 이날 열린 생산라인 출범 행사에는 이지선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김제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고도화한 설비를 바탕으로 김제공장의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고출력 제품 공급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2020년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뒤 김제공장을 태양광 모듈 생산 거점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신규 라인 도입으로 고출력 모듈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사업장은 앞으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연 매출 5675억원, 고용 인원 499명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클린룸과 이차전지용 드라이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협력하며 기술 역량을 축적했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RE100 대응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김제를 새만금과 연계된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요 기반으로 삼고 있다.
해상 태양광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신성이엔지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국가 과제에 참여해 2029년 3월까지 해상 전용 모듈 개발과 새만금 내해 실증, KS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회사는 김제사업장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김제시는 신규 라인 가동이 김제와 전북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