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2분기 영업익 31억원…수주도 확대
핵심 요약
신성이엔지가 2분기 매출 2018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수주금액은 2666억원으로 47% 늘었고 클린환경 부문의 수주잔고는 3926억원을 확보했다. 재생에너지 출고 확대와 원가관리 강화에 더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18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영업손실에서 벗어났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다. 1분기 적자에도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직전 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
2분기 수주금액은 26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 클린환경 사업은 반도체 관련 수주 확대와 이월 프로젝트 정산 마무리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 부문의 6월 말 수주잔고는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3926억원으로 집계돼 하반기 매출로 이어질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서는 수상태양광 제품 출고가 재개되면서 매출 규모가 커졌고, 고정비 부담이 낮아져 적자 폭도 축소됐다. 하반기에는 추가 모듈 출고와 합천댐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신성이엔지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수주를 선별하고 원가율을 낮추는 방침을 세웠다.
회사는 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지난 2월 기업설명회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사주 소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한 데 따른 조치다. 상반기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담 속에서 2분기 흑자를 낸 만큼,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원가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