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신림동 화재 혼란 속 식료품 절도…20대 여성 붙잡혀
핵심 요약
신림동 상가 화재 당시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20대 여성이 검거됐다. 화재로 130여 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오후 4시께 진화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하되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이 내부 마트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당시 행동과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 20분께 불이 난 신림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 안에 있던 마트에서 식료품을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물건을 훔쳤으며, 이후 해당 마트를 다시 찾아가 자신이 저지른 절도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화재로 상가 건물에 있던 13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발생 약 40분 뒤인 오후 4시께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의 절도 혐의는 이처럼 건물 안팎이 화재 대응과 대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전후의 상황과 식료품을 가져간 구체적인 과정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는 화재 발생 당시의 행적과 자진해 절도 사실을 밝힌 경위 등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