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고교생 대상 반려동물 실무교육 마무리
핵심 요약
신라대가 부산시교육청과 운영한 반려동물 관리 교육과정을 지난 6일 마쳤다. 고교생들은 34시간 동안 동물매개활동과 행동 교정, 펫푸드 제작, 사육환경 관리 등을 체험했다. 신라대는 전공 선탐색과 지역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부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운영한 ‘2026 교과형 지역연계 교육과정’ 반려동물 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6일 마무리했다. 부산지역 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총 3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학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신라대의 반려동물산업 특화 단지와 펫파크 등 전문 시설을 활용해 치료견·도우미견을 기반으로 한 동물매개활동을 경험했다. 반려견의 행동을 교정하고 훈련하는 과정부터 펫푸드 제작, 길고양이 쉼터 조성까지 직접 수행했으며, 관상조와 관상어, 파충류의 사육환경 관리도 배우며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의 의미를 실습 현장에서 익혔다.
신라대는 2024년부터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고교와 대학을 잇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생이 진학 전에 대학의 전공 수업과 실습 환경을 경험하도록 해 적성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프로그램 운영의 주요 방향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치료견 활동과 파충류 사육환경 관리를 체험하면서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 진학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업을 총괄한 배일권 신라대 반려동물학부 교수는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고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