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문학상, 시·소설·평론 세 부문 수상작 확정
핵심 요약
제44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남현지·백온유·권영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말 열리며 시·소설 각 2000만원, 평론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창비신인문학상은 시 부문 소현과 소설 부문 권이내가 당선됐고 평론 부문은 선정되지 않았다.
제44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남현지(49), 소설가 백온유(33), 평론가 권영빈(42)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남현지의 시집 ‘온 우주가 바라는 나의 건강한 삶’, 백온유의 소설집 ‘약속의 세대’, 권영빈의 평론 ‘포스트 한일 관계 서사를 향한 마음의 지리학: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다.
남현지의 시집은 세계의 고통을 냉정한 시선으로 그리면서도 미래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려는 분투를 담아낸 점에서 평가받았다. 백온유의 소설집은 한국 사회의 주요 사건과 개인의 일상이 맞닿는 서사적 장면을 치밀하게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영빈의 평론은 대상 작품을 세밀하게 살피면서 역사서사가 나아갈 방향을 탐색한 주제의식이 돋보였다.
신동엽문학상 시상식은 2026년 11월 말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시와 소설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2000만원, 평론 부문 수상자에게 7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수상자와 수상작은 8월 10일 공개됐으며, 시집과 소설집, 평론이 각각 해당 부문의 수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발표된 2026 창비신인문학상에서는 제26회 창비신인시인상에 소현의 ‘천국’ 외 4편이 선정됐고, 제29회 창비신인소설상에는 권이내의 ‘미량의 윤강’이 뽑혔다. 제33회 창비신인평론상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상금은 시 부문 500만원과 소설 부문 1000만원이며, 당선작은 계간 ‘창작과비평’ 2026년 가을호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