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축산물 검사성적서에 기관 확인 QR 도입
핵심 요약
식품·축산물 시험·검사성적서에 발급기관 정보를 확인하는 QR코드가 도입된다. 지정번호와 기관 명칭, 업무 범위, 검사 항목, 유효기간 등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축산물에 우선 적용한 뒤 화장품 등 다른 분야로의 확대를 검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축산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이 발급하는 성적서에 QR코드를 도입한다. 성적서에 표시된 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발급기관의 지정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어, 해당 문서가 식약처가 공식 지정한 기관에서 발급됐는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QR코드로 제공되는 정보는 시험·검사기관의 지정번호와 명칭, 소재지, 업무 범위, 지정 유효기간이다. 식품과 축산물 등 검사 대상 분야를 비롯해 기관이 수행할 수 있는 시험·검사 항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성적서에 적힌 기관 정보를 별도로 찾아보지 않고 코드 하나로 공인 여부와 지정 내용을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품·축산물 수출에 필요한 영문 시험·검사성적서 발급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수출국 정부기관을 비롯한 성적서 확인 주체가 문서 발급기관의 공인 여부를 더 편리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도입 목적이다.
식약처는 시험·검사성적서 발급 건수가 가장 많고 수출 증가로 활용도가 높은 식품·축산물 분야부터 QR코드 표시를 적용한다. 이후 운영 범위를 화장품 등 다른 분야로 단계적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이 실제 행정 과정에서 편의를 느낄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역시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